연세대 상경대와 경영대는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5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캠퍼스 대우관에서 공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임종룡 금융위원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이 대학 출신 정재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을 두고 “얼마 전 만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중국에서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화장품 인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떠오르는 별이다”고 치켜세웠다. 최 부총리는 연세대 경제학과 75학번, 서 회장은 경영학과 81학번이다. 연세대 총동문회장인 박삼구 회장은 “상경·경영대는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를 주도한 최고의 엘리트를 배출했다”며 “나도 상경인의 한 사람으로서 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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