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제32회 철강상 수상자로 이명학 포스코 상무보(54)와 김차진 포스코 부관리직(57), 안중걸 TCC동양 팀장(46) 등 3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무보는 수입재를 대체할 수 있는 자동차용 고강도 경량 강재 9종을 개발하고, 품질 설계를 최적화해 약 27억 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이끌어낸 공로로 ‘철강기술상’을 받는다. ‘철강기능상’ 수상자인 김 부관리직은 세계 최초로 고로 외피와 냉각장치를 일체화해 고로의 휴지시간을 360시간에서 270시간으로 단축하고, 고로의 가스 누출을 막아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철강기술장려상’을 받는 안 팀장은 고내식 주석도금강판을 개발해 스마트폰 1억 대 생산 기준 36억 원의 원가 절감효과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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