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9일 사의를 표명했다. 남북하나재단은 통일부 산하 탈북민 정착지원 기관이다. 정 이사장은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탈북민 정착을 위해 내가 노력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판단해 1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재충전 시간을 보내면서 내 인생을 위한 새로운 일정과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비례대표)을 지낸 정 이사장은 내년 총선 출마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1월 이사장에 취임한 정 이사장은 30일 물러난다. 3년인 재단 이사장 임기의 절반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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