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7세. 1955년 시 ‘종’이 ‘현대문학’에 추천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병일 감독의 영화 ‘자유결혼’(1958년)의 각본을 쓴 것을 시작으로 대표작인 영화 ‘만추’(1966년)를 비롯해 40여 편의 각본을 써 1960, 70년대 대표적 시나리오 작가가 됐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장, 미주 한국영화인협회장, 대한민국예술원 연극영화무용분과 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김정상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회장과 딸 김정아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8일 오전 7시.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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