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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충청 재력가와 사돈… 차녀-신라개발 회장 아들 8월말 결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19 17:08
2015년 8월 19일 17시 08분
입력
2015-08-19 03:00
2015년 8월 19일 03시 00분
장기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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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차녀 현경 씨(32·수원대 디자인학부 조교수)가 이달 말 충북 지역 재력가인 신라개발 이준용 회장의 아들 상균 씨(39)와 결혼하는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김 대표와 사돈을 맺는 이 회장은 충북 지역 중견 건설업체 회장이다. 현경 씨는 2013년부터 수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고, 상균 씨는 이 회장의 사업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시절부터 각별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2013년 11월 모친상을 보좌진에도 알리지 않은 채 치렀다. 당시 김 대표는 부고를 돌리지 않았고 심지어 장례식장의 상주 명단에도 이름을 넣지 않아 동료 의원들마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한편 김 대표는 20일 동국대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동국대 측은 “김 대표가 정당 민주주의 고도화와 정치 선진화 등 정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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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재력가
#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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