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포수스지카우다스에서 13일부터 9일간 열린 ‘제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22일 밝혔다. 25개국에서 학생 9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내 지난해 4위에서 3계단 오른 성적을 거뒀다. 2위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한 대만, 3위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얻은 인도네시아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 중 경기과학고 1학년 정승원 군은 개인 1위에 올라 한국팀이 종합 1위와 개인 1위를 모두 차지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지구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2007년 한국(대구와 영월)에서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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