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용마’란 기치를 내걸고 기업물류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용마로지스(사장 허중구)는 ‘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고객만족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3년 동아제약(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자회사로 출범한 용마로지스는 올해 32주년을 맞은 물류업계의 거목이다. 3PL(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전국에 물류센터 13개, 운송영업소 5개, 배송센터 34개를 직영으로 보유하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해 1200여 명의 구성원들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물류의 선두주자’라는 비전을 갖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현재 택배 업무와 보관 업무, 운송 업무, 국제물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과 화장품 등 취급이 까다롭거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제품에 대한 물류서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병원과 약국, 화장품대리점, 백화점, 할인마트 등 전국 6만여 곳에 의약품과 화장품을 24시간 이내에 배송하고 있다. 국제물류도 수출입을 주로 하는 무역·유통회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지원과 통관 업무까지 대행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2014년도 택배산업 서비스평가’에서 17개 국내 택배회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용마로지스가 강조하는 ‘최고의 가치’는 물류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다. 허중구 사장은 외부 고객뿐 아니라 내부 고객인 직원 만족에도 유난히 공을 들인다. 회사가 직원에게 잘해주면 직원은 고객에게 잘하게 되고, 고객은 다시 용마를 찾는 선순환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배송기사에게도 각종 수당과 자녀학자금, 상조용품을 지원하고 근무평가 우수자에게는 콘도숙박권을 지급하는 등 포상체계도 파격적이다.
한편, 용마로지스는 최근 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안성2센터를 준공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안성2센터는 연면적 1만6376m²(약 5000평)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회사는 2007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안성1물류센터를 택배분류장과 보관창고, 배송센터 등 복합물류창고 전용 센터로, 안성2센터를 보관 및 재고관리 전용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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