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융합·연구 중심 교육, 세계 속의 인재로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5일 03시 00분


한동대학교/미래경영 부문

인성과 영성의 융합으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미래경영 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한동대는 1995년 개교 이래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육성하며 ‘수험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지방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한동대는 ‘무전공 무학부 입학’ ‘무감독 양심시험’ 등의 교육실험으로 삼성·LG·포스코 같은 대기업이 믿고 뽑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장순흥 총장
장순흥 총장
올해 개교 20년을 맞은 한동대의 목표는 포항시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활약하는 21세기형 인재 육성에 맞춰져 있다.

지난해 취임한 장순흥 총장은 3대 비전과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 사회, 이공 분야의 융합과 연구 중심의 미래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대 비전은 인성과 영성의 융합으로 삶의 열매를 맺고, 재능 발전과 발휘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10대 프로젝트는 지역발전과 통일한국, 아프리카 프로젝트, 창업활성화를 비롯해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및 의식주·자동차·로봇·에너지·환경·건강·복지 등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중심에서 조타수 역할을 하는 것이 장 총장이다. 장 총장은 “경쟁과 좌절보다는 이웃과 세계인을 위한 맞춤 교육을 할 수 있는 대학교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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