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그린카드’ 제도가 친환경 소비생활을 촉진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국 환경청이 공인하는 ‘그린월드어워즈’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환경산업기술원이 21일 밝혔다. 영국 비영리단체인 ‘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는 그린월드어워즈에는 올해 총 200개 기관이 지원했고 그린카드가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그린월드 챔피언)’으로 단독 선정됐다. 2011년 환경부가 도입한 그린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친환경 포인트 기능을 넣어 카드를 결제할 때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고, 이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를 증진했다. 올 9월 말 현재 1130만 장이 발급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등 다양한 제도와 연계해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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