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2일 인천 중구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계 및 정·관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진그룹은 선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하며, 이들의 도움을 결코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을 예술처럼 여기며 스스로 또 하나의 길이 되셨던 선대 회장(고 조중훈 회장)의 그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하며 국가와 고객에게 헌신해 더 사랑받는 한진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 조중훈 회장의 전기 ‘사업은 예술이다’ 출간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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