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제 1호 공무원에 병리학 전문가 김대철 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6일 03시 00분


식약처 의약-화장품 심사 총괄

인사혁신처는 국민추천제 1호 공무원으로 김대철 동아대병원 주임교수(47·사진)를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추천제는 정부부처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등을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는 제도로 3월부터 시행 중이다.

김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과 영국 퀸메리대병원 교환교수를 거쳐 지난해부터 동아대 병리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20여 년간 한길을 걸어온 병리학 전문가다. 김 교수는 16일부터 의약품과 화장품의 안전성을 심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 심사부장으로 일한다. 임기는 3년이며 공무원 재직기간 동안 동아대병원 교수직은 휴직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바이오산업 발전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약품 안전국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국민추천제#공무원#김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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