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포 美사령관에 ‘한미클럽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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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클럽 봉두완 회장(왼쪽)이 버나드 샴포 미8군 사령관에게 한미클럽상을 수여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미클럽 봉두완 회장(왼쪽)이 버나드 샴포 미8군 사령관에게 한미클럽상을 수여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미국 특파원들의 친목·연구단체인 외교부 등록 공익법인 ‘한미클럽’(회장 봉두완)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버나드 샴포 주한 미8군 사령관에게 제3회 한미클럽상을 수여했다. 봉 회장은 “샴포 장군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안보적 도전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간 2012년 한국에 부임해 한미동맹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고 발전시켰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부친이 6·25전쟁 때 강원 철원지역에 참전했던 인연을 갖고 있는 샴포 사령관은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는 축복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땅에 있으면서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고 여러분과 정을 나누면서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샴포#버나드#미국#한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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