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람속으로
박정환 9단 국수전 2년 연속 우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05:37
2016년 1월 19일 05시 37분
입력
2016-01-19 03:00
2016년 1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00수 만에 백 불계승… 조한승 9단 3-0으로 눌러
박정환 국수(오른쪽)가 국수전 도전기에서 3-0 완봉승을 거둔 뒤 조한승 9단과 복기를 하고 있다. 조용한 성격의 두 사람은 복기도 차분하게 진행했다. 한국기원 제공
박정환 국수(9단·22)가 국수전에서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박 국수는 1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59기 국수전 도전 5번기 3국에서 도전자 조한승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승 무패로 우승했다. 박 국수는 1국에서 백 불계승, 2국에선 흑 반집승을 거뒀다. 우승상금은 4500만 원, 준우승은 1500만 원.
박 국수는 이날 승리로 조 9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10승 3패(최근 5연승)로 압도적 우위를 기록했다.
박 국수는 “초반엔 만만치 않았지만 흑이 우하 귀 백을 공격하다가 후수를 잡는 바람에 백이 선수로 우상 귀에 손댈 기회를 잡아 우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수전은 늘 가장 갖고 싶은 타이틀”이라며 “국내 유일의 제한시간 3시간 기전으로 속기 기전이 많은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세계대회 우승이지만 당장은 이세돌 9단과 두는 명인전 결승에서 2패로 막판에 몰려 있는데 결과를 떠나 5국까지는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국수는 지난해 상금왕(8억여 원) 다승왕 승률왕 연승상 등 4관왕에 올라 국내 1인자의 위치를 굳건히 했으며 이달 14일 새해 첫 타이틀전이었던 34기 KBS바둑왕전 결승전에서 이 9단에게 2승 1패를 거두며 우승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편 조 9단은 “너무 싱겁게 끝난 것 같아 아쉽다. 60기에 도전자가 돼 다시 겨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9단은 55기부터 57기까지 3연패를 달성했지만 지난해 도전자였던 박 국수에게 패하며 무관으로 전락했다.
1956년 국내 최초의 기전으로 시작해 올해 60년을 맞는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우즈, 트럼프 장남 前부인과 수개월째 만나”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 둬야 할 식재료는 OO” [알쓸톡]
평생 모은 10억 쾌척 한종섭 할머니에 국민훈장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