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케냐에 10년째 의수족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6일 03시 00분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왼쪽)이 24일(현지 시간) 케냐 나이로비 키쿠유 병원에서 의수족을 지원받은 소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전자 제공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왼쪽)이 24일(현지 시간) 케냐 나이로비 키쿠유 병원에서 의수족을 지원받은 소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4일(현지 시간) 케냐 나이로비 키쿠유 병원에서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패트릭 킴피아투 키쿠유 병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냐 의수족 지원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케냐에서 내전과 테러로 팔다리를 잃은 환자 700여 명에게 의수족을 무료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수족을 지원받은 환자들이 직접 참석해 마사이족 전통춤인 마사이춤을 추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부사장은 “저개발국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의수족 지원 사업 외에도 각 지역 보건소에 백신 보관용 태양열 냉장고를 설치하고 세계 최대 빈민가 중 하나인 키베라 지역 학교에 매년 학용품을 지원하는 등 케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지원#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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