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부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평화에 기여하길’이라는 내용의 친필 휘호(사진)를 지난달 29일 통일부에 전달했다. 2일로 창설 47주년을 맞이한 통일부는 “통일교육 차원에서 서울 강북구 통일교육원에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로부터 휘호를 받아 전시해 왔다. 박 대통령의 휘호도 함께 전시할 것을 (박 대통령에게) 건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휘호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4일 경기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통일 플랫폼’을 개장할 때 기념해서 쓴 것과 같은 내용이라고 통일부 당국자가 말했다. 당시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플랫폼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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