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76·오른쪽)가 34세 연하의 일본계 브라질 여성과 결혼했다. AFP통신은 펠레가 6년 동안 사귀어 온 사업가 마르시아 시벨리 아오키 씨(42)와 9일(현지 시간)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펠레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다. 펠레는 10일 트위터에 “영원한 사랑(amor definitivo)”이라는 문구와 함께 결혼 케이크 앞에서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펠레는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로 지내면서 팀을 1958, 1962, 1970년 등 세 차례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고 프로 생활 22년간 총 1279골을 넣어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축구 선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