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씨(왼쪽에서 두 번째)와 그의 가족이 28일 경기도 1호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정’에 가입한 뒤 김효진 모금회 사무처장(왼쪽)과 함께 밝게 웃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씨(45) 가족이 경기도의 첫 착한가정으로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월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착한가정은 각 가정이 매달 2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착한가정에는 가족사진과 가훈이 들어간 인증패를 지급한다.
이날 가입식에서 이 씨는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저 개인이 아닌 가족의 이름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가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씨는 체육연금 중 일부를 모금회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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