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식 전 국회의원이 오는 9월 1일부터 문화예술특성화 대학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사장 변원태, 이하 서울문화예술대) 제 9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학교법인 서울문화예술대 이사회는 박 전 의원이 본 대학 9대 총장으로 취임한다고 22일 밝혔다.
박 신임 총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제19대 국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직능특별위원회 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신임 총장은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하얀거탑’등을 제작했으며,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이사, MBC 드라마제작국 및 SBS프로덕션 제작프로듀서 등을 거쳤다.
박 신임 총장은 국회 의정활동 기간 동안 “문화를 확장하는 것이 경제를 확장하는 길”이라는 신념하에 한류전도사로 활동해왔다. 박 신임 총장은 “문화예술은 국가 경쟁력의 근원이다. 다양한 도전과 활동으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서울문화예술대를 한류 중심 대학으로 육성하고 질 높은 대학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신임 총장이 몸담게 될 서울문화예술대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수업과정이라는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갖춘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교이다. 연기예술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건축학과, 모델학과, 뷰티향장학과(신설) 등의 문화예술계열 학과와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영양학과 등 사회문화계열 학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서울문화예술대는 문화예술의 실무교육 시스템 외에도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홍제동 일대를 강북의 새로운 문화예술타운으로 개발하고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와함께 서대문구청과 함께 진행한 홍제문화예술축제, 예술의전당과의 시니어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전 세대를 어우르는 문화 트렌드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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