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민간 대화채널 ‘한일포럼’이 고(故)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1948∼2016)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게 ‘제1회 한일포럼상’을 수여했다.
와카미야 전 주필은 한일포럼이 설립된 1993년부터 일본 측 간사를 맡는 등 한일 간 교류 협력에 공헌한 공로로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도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고인의 부인 리에코 여사와 세 아들이 참석했다. 한일포럼은 양국 민간 차원의 대화와 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제24회를 맞은 올해 주제는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으로 50여 명의 양국 전문가가 24∼26일 도쿄에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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