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LG전자가 함께하는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가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적극 돕겠습니다.”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23일 경남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드림 창원캠프’ 업무협약식에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발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창원시는 안상수 시장의 지시로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팀’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LG전자가 STX를 대신해 청년드림 창원캠프의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열렸다. 권순일 LG전자 창원공장 상무는 “LG전자는 창원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민의 사랑으로 ‘초(超)프리미엄 가전’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규모 연구개발(R&D)센터를 내년 창원에 세우는 것도 이런 후원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R&D센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상무는 “남학생은 군 복무를 마친 뒤 곧바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현장 투어, 트렌드 특강 등 실질적인 멘토링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 후 창원대와 창원문성대생 30여 명은 창원캠프 첫 프로그램으로 LG전자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취업 특강도 들었다.
신연수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은 “2012년 출범한 청년드림센터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다양한 해법을 개발하고 있다”며 “광역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창원에서 많은 열매를 수확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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