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장관급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 최성규 목사(75·사진)를 임명했다. 대통합위원장은 전임 한광옥 위원장이 3일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뒤 공석이었다. 최 위원장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성산효도대학원대 총장 등을 지낸 종교 및 시민사회계 원로다. 현재 인천순복음교회 당회장 목사 및 한반도평화화해협력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27일 박 대통령에게 내년 4월까지 하야 등을 요구했던 정치·사회원로 모임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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