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59·사진)이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16억 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최대 주주인 박 회장은 2010년 배당금 전액을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뒤 7년째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200억 원에 달한다. 박 회장의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박 회장은 회사 창립 이듬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설립했고 2000년 75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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