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25일 ‘청년 창농 및 귀농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를 대표해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최영숙 농업정책과장, 곽영호 경북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일보에서는 신연수 청년드림센터장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북지역 창농(농업창업) 및 귀농 활성화에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모범 사례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2007년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설립해 지금까지 농업 전문가 1만4000여 명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까지 창농인 1000명 육성을 목표로 세웠다. 경북 지역은 2001∼2015년 1만5000여 가구가 귀농을 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김 부지사는 “창농과 귀농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경북도가 선도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센터장은 “창농을 기반으로 농촌에 청년 일자리가 넘치는 꿈이 이뤄지도록 경북도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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