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17일 시리아 내전 구호단체인 ‘하얀 헬멧’을 ‘2017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실천 부문에는 영국의 세계적 침팬지 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83)이 선정됐다. 문예 부문 대상은 한국시인협회장인 최동호 고려대 명예교수(69)와 클레어 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한국학센터 상임고문이 공동수상했다. 만해대상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 공동수상의 경우 5000만 원씩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8월 12일 강원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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