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낭만주의를 이끈 작곡가 겸 지휘자인 러시아 차이콥스키의 실물 크기 동상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사이버대 캠퍼스에 세워졌다.(사진) 서울사이버대는 27일 서울 강북구 캠퍼스에서 높이 2.3m(기단 포함)의 동상 제막식을 했다. 이 동상은 러시아 국립 차이콥스키음악원 앞에 있는 차이콥스키 동상과 동일한 형태다.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박상규 공간미술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서울사이버대는 2004년 본교 캠퍼스에 500석 규모 극장인 차이코프스키홀을 갖췄고, 2015년 차이콥스키음악원 및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 수상자협회와 ‘원격 레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상 제작비를 댄 이상균 한러문화예술협회장은 “동상 설립을 계기로 한-러 문화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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