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09년 국기원장을 지낸 고인은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과 세계태권도연맹(WTF) 부총재, 국기원 원로위원 등을 지냈고, 체육훈장 기린장과 백마장을 받았다. 대한태권도협회 창립과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기여했던 고인은 지난해 태권도진흥재단이 선정한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국기원은 태권도 9단인 고인에게 10단을 추서하고, 장례를 대한태권도협회, WTF,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태권도장(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영결식은 13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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