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터키 전통 예술을 알릴 기회가 생긴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니 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터키 예술작가 가리프 아이 씨(사진)는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아이 씨는 물 위에 기름을 띄워 놓고 붓이나 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터키 전통예술 ‘에브루’ 작가다. 그가 올 2월 참여해 에브루 작품을 선보인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의 큰 그림’ 광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3개월여 만에 조회 수가 1000만 회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아이 씨는 SK이노베이션을 통해 한국 사회에 고마움의 뜻을 전할 방법을 찾았고, 광고 출연료 중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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