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기억 배지’ 만든 여고생들… 수익금 772만원 전액 해군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4일 03시 00분


천안함 피격 사건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배지(작은 사진)를 손수 제작 판매한 여고생들이 수익금 전액을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 유자녀의 장학금으로 기부했다(큰 사진). 최민 양(17·대동세무고 2학년)과 이수윤 양(17·덕원여고 2학년)이 주인공. 이들은 최근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해군회관을 찾아 신승민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준장)에게 수익금 772만 원을 전달했다. 두 학생은 올해 2월 초 천안함의 선체번호(772)를 딴 ‘Thanks for 772’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천안함 기억 배지를 만들어 온·오프라인에서 약 700개를 판매했다. 배지 모양은 해군 정모(正帽)를 착용한 수병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배지 구매자에게는 천안함 피격 사건 관련 내용을 담은 명함과 스티커도 전달해 북한의 도발을 잊지 말자는 의미도 되새겼다. 또 배지 하나를 팔 때마다 하나를 더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통해 700개의 배지를 추가로 제작해 서울 홍익대 앞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천안함 기억 배지#thanks for 772#최민#이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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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17-08-14 08:13:43

    그래도 이런 학생들이 있어서 그나마 대한민국이 굴러가는것 같다. 생각만 해도 기특하고 자랑스러운 학생들이다.

  • 2017-08-14 09:31:40

    민아, 수윤아! 너희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팔아서 팔자 고치려는 추한 마음을 먹고 떠들어대는는 인간들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있구나. 부디 때묻지 말고 그 고운 심성으로 살면서 부끄러운 어른들의 양심을 좀 고쳐주려무나. 고맙다!!!

  • 2017-08-14 10:01:03

    아름다운 무궁화 꽃이네 조국사랑 너무 예쁘다 길거리 굴러다니는 깡통들 본 받아 반역하지 말고 아래 빨간놈 그 놈은 반역자인데 어디서 삽질하는지 날려 버려야할 악종이다 저런 반역자 청소좀 누가 깔끔해 해줫으면 통일 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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