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준 원장, 세계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1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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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한의원 박병준 원장
▲ 영진한의원 박병준 원장
파킨슨병 치료 한약 ‘헤파드X2’연구 성과 인정

영진한의원 박병준 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2018 판에 등재됐다.

박 원장은 파킨슨병 분야의 뛰어난 연구 성과와 대내외적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파킨슨병 분야의 새 지평을 연 한의학 전문의로 손꼽힌다. 박 원장은 대전대 TBRC 김동희 센터장, 을지의과대학 김인식 교수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팀과 함께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을 한의학적으로 새롭게 접근해 파킨슨병의 새로운 치료제 ‘헤파드X2(Hepad X2)’를 개발해냈다.

박 원장은 국제학술지 SCI(E) Molecular and Cellular Toxicolog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헤파드X2가 뇌신경세포 사멸 억제기전을 통하여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음을 검증해 냈다. 박 원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헤파드X2에 대한 특허(제10-1610459호)를 취득했다.

최근 6월에는 국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에 참석하여 치료 종결한 7가지 임상사례를 발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박 원장은 파킨슨병 관련 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킨슨병에 대한 영향력 있는 논문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미국 인명정보기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함께 꼽히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에서 의학, 과학, 공학 등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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