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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성황리 열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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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03:00
2017년 8월 28일 03시 00분
입력
2017-08-28 03:00
2017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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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중우호협회 주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오른쪽부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탕무하이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한중우호협회가 주최하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관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음악회’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한중 교류가 경색된 상황 속에서 열린 행사였지만 음악회는 성황리에 마쳤다.
한중 수교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게 된 데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영향이 컸다. 박 회장은 2005년부터 한중우호협회 협회장을 맡아 다양한 민간 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행사 역시 양국 간 민간 경제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박 회장은 “한중 관계가 지금 시련을 맞고 있지만 양국 간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05년 협회장 취임 이후 세 차례 연임했다. 10일 ‘2017 한중우호협회 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으며 임기는 2020년까지다.
이날 한중 수교 음악회는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으로 진행됐다.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씨(28)가 협연했다.
박 회장을 비롯해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 양국 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한중우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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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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