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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대 박사 금나나씨 동국대 조교수로 임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8-28 09:01
2017년 8월 28일 09시 01분
입력
2017-08-28 03:00
2017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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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씨(34·사진)를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금 씨는 경북대 의대 1학년 재학 당시 2002년 미스코리아대회에 출전해 진으로 당선됐다. 2004년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같은 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동국대는 “금 씨가 미래 먹을거리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며 “사찰음식과 연계한 연구에 깊은 뜻을 나타낸 점에 크게 주목했다”고 밝혔다.
금 씨는 “올바른 영양·보건 지식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류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의 작가 오수연 씨(49·여)도 같은 대학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동국대는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한 오 씨는 석·박사 학위가 없지만 대표 한류 드라마를 집필한 실력을 인정해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학기부터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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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나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
#작가 오수연
#동국대 문예창작학부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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