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이혼 1년만에 스크린 복귀… 판타지 ‘말레피센트’ 속편 나올듯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6일 03시 00분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42·사진)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뒤 약 1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졸리는 3일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텔류라이드 영화제에서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지금은 감독으로서 특별히 할 일은 없는 듯하고 이제 연기를 조금씩 해 보려 한다. 가족 문제 때문에 애들을 돌보느라 1년을 쉬었다”고 밝혔다. 졸리는 복귀작이 디즈니의 판타지 영화 ‘말레피센트’ 속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졸리는 자녀들 중 처음 입양했던 아들 매덕스(16)와 함께 작업한 ‘먼저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First They Killed My Father)’를 선보이기 위해 텔류라이드 영화제를 찾았다. 이 영화는 매덕스의 모국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크메르 루주 정권 시절 난민 이야기를 다뤘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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