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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비올리스트 이은빈 브람스 국제콩쿠르 1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9-12 03:00
2017년 9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17-09-12 03:00
2017년 9월 12일 03시 00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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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선 오보이스트 함경 1위 없는 2위
비올리스트 이은빈(14)이 8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에서 열린 ‘제24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령 제한이 없는 이 대회에 최연소로 참가한 그는 심사위원들에게 “기교가 좋고 뛰어난 표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현재 예원학교 2학년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이다. 1993년 시작된 브람스 국제콩쿠르는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성악, 실내악 등 6개 부문에서 개최된다.
오보이스트 함경(24)은 10일 독일 뮌헨에서 끝난 제66회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2010년 플루티스트 김수연이 2위를 수상한 이후 7년 만의 관악 부문 한국인 수상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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