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 EXPO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박기홍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가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매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박 교수는 LINC+사업단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ICC(Industry-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센터장으로 자동차부품회사들의 수요에 기반한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업인력 재교육 및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의 실무형 융복합 인재 양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대학과 기업이 공유하고 연구개발의 방향을 선정해 완성차 및 부품회사들과 산학공동기술 개발을 수행하여 자동차부품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해 현대자동차 차세대조향시스템 공동연구실에 선정되고, 현대모비스로부터 우수 랩(Lab)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박 교수가 지도하는 다학제간 캡스톤 디자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해 세계자동차공학회연맹(FISITA)이 주관하는 ‘Islands of Excellence’ 최종 본선, 올해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자율주행자동차 대회 본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7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준우승 등 매년 뚜렷한 교육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계되어 박 교수가 지도하는 ‘지능형차량설계실험실’ 학생들은 100% 국내외 유수의 완성차업체와 자동차부품회사에 취업하고 있다.
이 날 표창을 수상한 박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동차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과 자동차부품회사를 강소기업으로 키우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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