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몬교 지도자 먼슨 회장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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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모르몬교)의 지도자 토머스 먼슨 회장(사진)이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90세.

모르몬교는 이날 성명을 통해 “먼슨 회장이 2일 오후 10시 1분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며 “전 세계 1600만 신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보였던 분”이라고 발표했다. 먼슨 회장은 1963년 35세 나이로 모르몬교 내 최연소 사도가 됐고, 2008년 2월 정식 회장에 선임됐다. 그는 지난 10년간 모르몬교의 교세를 크게 확장시켰으며, 인도주의적 원칙을 수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모르몬교#토머스 먼슨 회장 별세#인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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