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46)가 미국 드라마 ‘글리’의 제작자인 TV 프로듀서 브래드 팰척(47)과 약혼했다고 8일(현지 시간) 미국 A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두 사람 모두 이혼 전력이 있다.
이 커플은 ABC의 아침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공개한 성명에서 “우리의 성공과 실패가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위한 벽돌로 작용할 수 있게 된 이 시점에서 서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행운”이라고 말했다. 팰트로가 창간한 라이프스타일 잡지 ‘굽(Goop)’ 최신호의 표지도 이 커플이 장식했다. 정확한 약혼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이들이 이미 1년 전에 약혼을 했다’고 전했다.
팰트로가 팰척을 처음 만난 건 2010년 ‘글리’에 특별 출연했을 때다. 당시 팰트로는 2003년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2014년 마틴과 결별한 이후 팰척과 새 만남을 시작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2015년 4월 세상에 알려졌다. 팰척도 2013년 헤어진 전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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