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지난달 26일 전북 전주시에서 교통사고로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이중근 씨(61)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내버스 운전사인 이 씨는 한 차량이 3중 추돌사고로 인도 턱을 들이받은 후 연기와 함께 불길에 휩싸인 것을 목격한 뒤 버스를 멈추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를 구조하자마자 차량은 폭발했다. LG 관계자는 “차량이 폭발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 뛰어든 이 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의인상 수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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