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2명 세계인명사전 등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9일 03시 00분


대우조선해양의 해양기술 분야 전문가 임원 2명이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8일 대우조선해양은 선박 기본설계를 담당하는 권오익 상무(59)와 해양사업개발 담당 서재관 상무(60)가 세계인명사전 ‘마퀴스 후즈후 인더월드’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권 상무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부유식 가스저장 및 재가스화 설비(LNG-FSRU) 등 가스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세계 최초의 쇄빙LNG운반선을 개발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고객사에 인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상무는 연세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6세대 심해시추용 드릴십의 자체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 30년간 해양영업 분야에서 일하며 총 500억 달러에 이르는 수주를 일궈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에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직원 2명이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2015년에도 2명이 등재됐다.
#대우조선해양#해양기술 분야 전문가 임원 세계인명사전 등재#권오익 상무#서재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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