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기념회(이사장 이용훈)는 2018학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30명과 고교생 12명에게 28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장학생들과 이 이사장, 권순달 인촌장학생동문회장(수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인촌 김성수 선생은 교육 사업에 애정이 많았다”며 “남다른 전통을 가진 인촌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공부해주기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촌기념회는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운동을 벌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67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대학생과 고교생 378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모임인 인촌장학생동문회는 인촌 선생 탄생 120주년이던 2011년부터 장학금을 모아 인촌기념회의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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