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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작 ‘흰’으로 또 맨부커상 후보 올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8-03-14 03:00
2018년 3월 14일 03시 00분
입력
2018-03-14 03:00
2018년 3월 14일 03시 00분
손효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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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번역가가 다시 맡아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국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48·사진)이 신작 ‘흰’으로 2년 만에 같은 상 후보에 또 이름을 올렸다. ‘채식주의자’를 번역해 한 씨와 함께 상을 받은 데버러 스미스(31)가 ‘흰’도 번역했다.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1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로 한강의 ‘흰(The White Book)’을 포함해 1차 후보 13명의 작품을 발표했다.
‘흰’은 2016년 국내에서 출간됐으며 지난해에는 영국에서도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보, 배내옷, 달, 쌀, 수의 등 세상의 흰 것들에 대해 쓴 짧은 글 65편을 엮었다. 맨부커상 최종 수상자는 5월 22일 발표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소설가 한강
#채식주의자
#영국 맨부커상
#소설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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