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자회사인 산업용품 청소업체 나눔누리의 이철순 대표(사진)가 절반에 가까운 회사 직원을 장애인으로 고용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일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고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이 대표 등 사업주와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 28명을 포상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장애인 105명을 새로 뽑는 등 사업장 직원 536명 중 45.5%에 해당하는 244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직무 적응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이 정보기술(IT)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합 직무를 적극 개발한 강동욱 링키지랩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청각장애인 최초로 스타벅스 점장이 된 권순미 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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