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해군참모총장(1993∼1995년)을 지낸 김홍열 예비역 대장(사진)이 3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62년 해군사관학교 16기로 임관했으며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1함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전력평가부장 등을 역임했다. 재임 중인 1993년 해군본부를 서울에서 충남 계룡대로 이전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또 첫 국내 건조 잠수함인 이천함을 인수했다. 전역한 뒤엔 한국해양전략연구소장, 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 등을 지냈다. 정부는 그의 공을 기려 보국훈장 통일장, 수교훈장 광화장 등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애 씨, 딸 미현 씨가 있다. 장례식은 해군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5일 오전 7시. 안장식은 같은 날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서 거행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02-301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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