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에 김상근 현 이사장(79)을 비롯해 11명이 추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KBS 이사 추천안을 의결했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된다.
KBS 이사 후보로는 김 이사장 외에 현 이사로서 재지원한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56)와 조용환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59)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김경달 네오 터치포인트 대표(50), 김영근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60),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3), 문건영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45·여), 박옥희 한국여성재단 이사(67·여), 서재석 전 KBS 아트비전 대표이사(58), 천영식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53), 황우섭 미디어연대 공동대표(60)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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