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출신인 이 비서관은 경기 성남시에서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다 2003년 문을 연 대안학교 이우학교의 설립위원회 사무국장, 평교사를 거쳐 2015년 이 학교의 교장을 지냈다. 이후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거쳐 최근까지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으로 활동하며 혁신학교 정책을 주도했다. 이 비서관 임명으로 전임 김홍수 전 비서관은 사직 처리됐다. 앞서 청와대는 교육문화비서관직을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분리했고 교육문화비서관을 지내던 김 전 비서관이 교육비서관을 맡고 있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에 내정된 상태였던 최강욱 변호사도 이날 정식 임명했다. 최 비서관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법위원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채널A ‘외부자들’ 등의 방송 프로그램 패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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