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트위터 계정 팔로어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 트위터 계정 중에선 처음이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메트로는 “세계적인 K팝 그룹인 BTS가 한국 트위터 계정으로는 최초로 팔로어 2000만 명을 넘기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해 5월 15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BTS의 열성적인 팬클럽인 ‘아미(Army)’에 힘입어 불과 1년 만에 500만 명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BTS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팔로어 수는 26일 기준 2005만여 명으로 2000만 명을 웃돌았다. BTS의 또 다른 공식 계정 팔로어 수도 1544만 명을 넘어섰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트위터 계정도 팔로어 수 1030만 명을 넘겼다.
BTS는 데뷔 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인기를 끌었다. BT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6년 전엔 팔로어가 2000명에 불과했는데 감회가 새롭다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미 연예매체 엘리트 데일리는 “더 이상 커질 수 없다고 여겨졌던 BTS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면서 “BTS의 다른 소셜미디어 총 팔로어 수는 5000만 명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장 팔로어가 많은 트위터 계정의 주인은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로 팔로어 수는 약 1억7415만 명에 달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약 1억630만 명), 가수 저스틴 비버(약 1억560만 명)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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