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여왕’ 미국 작가 주디스 크란츠(사진)가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22일 숨졌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향년 91세.
1928년 뉴욕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등에서 약 30년간 기자로 일했다. 데뷔작 ‘스크루플스’는 NYT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1998년 작 ‘테사 켄트의 보석’까지 20년간 작품 10개를 모두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 성(性), 부(富)에 대한 세밀한 묘사로 유명한 그의 소설은 5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고 8500만 부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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