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인도네시아주재 美대사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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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5월 판문점에서 열린 실무 협상 당시 미국 측 대표를 맡았던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59·사진)가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로 자리를 옮긴다. 백악관은 10일(현지 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대사를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김 대사는 주한국 대사,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대북정책특별대표 등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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