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컬링연맹 신임 회장 “전용 연습장 4곳·팀 2개 이상 만들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3일 17시 33분


제8대 대한컬링경기연맹 김재홍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제8대 대한컬링경기연맹 김재홍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홍 대한컬링경기연맹 신임 회장(69)이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컬링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엘리트 선수를 육성해야 한다”면서 “호남, 강원, 충청,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컬링 전용 연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임기 중 실업 및 대학 팀을 2개 이상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용인대가 컬링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컬링 공동체 구성원의 화합도 강조했다. 그는 “컬링계 내부 소수의 독점과 전횡은 좋지 않다. 예산과 회계 집행도 원리원칙에 따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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