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 임재엽 중사(사진)가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 9년 만에 상사로 진급할 예정이다. 15일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임 중사 유족이 최근 임 중사에 대한 진급 신청을 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조만간 진급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사·순직한 진급 예정자의 진급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법은 진급 예정자 신분으로 전사·순직한 장병의 경우 2계급 추서 진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할 당시 임 중사의 계급은 ‘중사(진)’, 즉 중사 진급 예정자인 하사였는데 참사 직후 1계급 추서로 중사 진급에 그쳐 논란이 일었다.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하면 유족연금 등 예우도 달라진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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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09:20:23
목숨바쳐 조국을 지킨 용사에게 하는 대접이 이거인가? 아스팔트길위데서 화염병던지고 경찰관 죽이고 부상입히고 미국문화원에 불을 지런 자들은 청와대에 장관을 우습게 아는 자리를 전부 차지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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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09:20:23
목숨바쳐 조국을 지킨 용사에게 하는 대접이 이거인가? 아스팔트길위데서 화염병던지고 경찰관 죽이고 부상입히고 미국문화원에 불을 지런 자들은 청와대에 장관을 우습게 아는 자리를 전부 차지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