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63·사진)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 의장으로 1년간 활동한다. 우리나라가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 의장국으로 선출된 데 따른 것이다. 박 장관은 7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70차 지역총회에서 의장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 관련 회의로 37개 지역 회원국 보건부 장관과 차관급이 참석한다. 박 장관은 “기대에 부응해 한국이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현안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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